관악학사
 
□ 사)강원학사 숙우회(회장 박영준 국방대 교수)와 강원연구원(원장 육동한)은 7.19(금) 15:00에「강원포럼」을 공동 개최하였다. 강원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 행사는 강원도 개발전략 및 지역경제 진흥 등을 위하여 정례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로서 이번에는 우리 사회의 각계각층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는 숙우회원들과 공동으로 진행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 숙우회는 지난 1975년 강원도가 인재육성을 위하여 전국 최초로 설립한 재경 기숙시설「강원학사」출신들의 모임으로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기남 삼성전자부회장, 권영중 전 강원대 총장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의 두터운 인맥을 자랑하고 있으며 회원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후배(강원학사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수혜에 대한 보은의 선순환”의모범이 되고 있다.
 
□ 이번 강원포럼에 앞서 지난 5월, 박영준 회장과 육동한 원장은 강원학사에서 모임을 갖고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과 참여, 그리고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역량 결집이 강원도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점을 같이 인식하고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 따라서 강원도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강원연구원에서 강원도의 비전과 주요 발전방안 등을 발표하고 다양한 분야의 숙우회원들과 토론하고 제안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숙우회원으로는 춘천 출신의 권영중 전 강원대 총장과 이덕수 한림대 교수, 최성남 변호사 원주 출신의 이원섭 회계사 강릉 출신의 최규태 위그린 대표, 평창 출신의 박상희 산업통상자원부 서기관, 정선 출신의 최종균 귀농 영농인 등이 참석하여 강원도의 발전전략과 강원관광 활성화, 평화정책 발전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박상희 서기관은 현재 청와대 자치발전 비서관실 행정관으로서 재직하고 있어 강원도와 중앙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강원학사 숙우회에서는 회원들이 모금한 500만원을 강원인재육성 후원금으로 전달하여 누적 후원금액 2억원을 돌파했다. 김정삼 강원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는 “본인도 숙우회원으로서 자랑스럽고 고맙다. 이런 모습이 강원학사 설립취지의 실현이다.”라고감사함을 표시했으며 방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강원학사 자치회장 김상현군(태백출신, 연세대 경제3)과 김민경양(원주출신,고려대 한국사 3) 등 강원학사 사생 10여 명이 참관하여 강원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산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