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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문화예술인재 손열음 국내 연주회 잇따라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07-11
조회수
2,360
내용

문화예술인재 손열음 국내 연주회 잇따라

 

세계 3대 콩쿠르의 하나인 차이콥스키 콩쿠르의 꽃인 피아노 부문에서 최근 2위를 하며 세계적 피아니스트로의 발돋움을 예고한 원주 출신 손열음씨의 연주회가 도를 비롯 국내에서 열린다. 차이콥스키 콩쿠르 실내악협주곡 최고연주상과 콩쿠르위촉작품 최고연주상 등 영예의 3관왕을 차지한 손씨는 대관령국제음악제를 비롯 부천, 인천, 수원에서 잇달아 국내 애호가들과 만난다.

대관령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대관령국제음악제 기간(28일~8월7일)에는 저명연주가 시리즈를 통해 30일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3번''을, 이어 8월5일 윌리엄 볼컴의 `우아한 유령''을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씨와 협연한다.

앞서 20일에는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서 박영민씨가 지휘하는 부천필과 리스트의 `피아노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이어 22일 인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연주회에선 금난새씨 지휘로 라벨의 `피아노협주곡''을 협연한다. 이번 연주회는 금난새 감독과 손열음 피아니스트의 첫 협연이어서 클래식 마니아들의 관심을 더욱 끌 것으로 기대된다. 8월13~20일에는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피스 앤 피아노 페스티벌''에선 13일 개막 콘서트에 참여한다.

손열음은 2009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최우수 실내악 연주상을 차지하며 급부상 중이다. 2004년 세계적인 지휘자 로린 마젤이 이끄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아시아 투어에서 협연해 극찬을 받았고, 2007년 반기문 UN
사무총장 취임 축하 연주회에서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다.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문 2위에 오르며 다시 한 번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씨를 사사하고 현재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 재학 중이다. 강원미래인재로 선정됐으며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선정한 금호영재 출신이다.

<출처 :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