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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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우회장 박 순 철
안녕하십니까? 사단법인 강원학사 숙우회 18대 회장 박순철입니다.
올해는 강원학사가 1975년 새강원의숙을 시작으로 어느덧 50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지난 50년간 강원학사를 거쳐간 약 6,000여 명의 숙우들은 국가와 사회의 각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하여 왔고, 하고 있습니다. 강원학사는 강원 인재들에게 꿈과 배움의 터전을 마련해주었고 미래를 이끌어가는 강원특별자치도의 힘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검찰에서 근무하다 서울남부지검 검사장으로 공직을 마무리하였는데, 그것은 강원학사와 숙우회가 저의 밑거름이 되고 힘이 되어준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그 소중한 역사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50년을 더 힘차게 나아가야 합니다. 숙우회가 더 번성하여 강원학사에서 미래의 꿈들이 더 잘 자랄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먼저 숙우회원 사이에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어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더불어 각 분야에서 우수한 능력과 꿈을 펼치고 있는 원우들이, 강원학사 재학생들과의 교류를 확대하여 그 꿈을 심어주고, 서로간 네트워크를 통해 함께 나아가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와 도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은혜를 갚는 숙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젊고 어려울 때 고향으로부터 받은 혜택과 은혜를 되새기면서, 이제는 고향을 향해서 한걸음씩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갑시다. 나아가 이제는 강원학사를 거쳐가지 않았더라도 강원특별자치도를 위해 헌신하시는 모든 분들도 함께하는 하나의 강원인, 하나의 숙우회가 되어야겠습니다. 그 기틀을 다지고 발전시키는데 숙우회가 더욱 노력해 나갔으면 합니다.
숙우님들의 관심과 응원으로 숙우회 발전하고 성장합니다. 숙우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중한 의견이 숙우회의 미래를 밝히는 든든한 등불이 되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 6.
(사)강원학사 숙우회 18대 회장 박 순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