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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재소식

제목
미래인재 한재민_2021 대관령겨울음악제 폐막공연
작성자
인재육성담당
등록일
2021-02-08
조회수
91
내용
오는 7일 열리는 2021 대관령겨울음악제 폐막 무대는 만 열네 살의 원주 출신 소년 첼리스트 한재민 군이 장식한다.

한군은 이화경향음악, 동아주니어음악, 일본 오사카, 헝가리 다비드 포퍼, 독일 도차우어 등 다수의 국내외 콩쿠르에서 1위를 휩쓸며 세계인을 감동시켜 온 강원미래인재다. 그가 대관령음악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18년 대관령음악제 음악학교에 참가, 최종 우승자로 선정돼 당시 폐막 공연에 올랐던 인연이 있다. 이후 매년 음악제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하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한군은 “만 5세에 우연히 듣게 된 첼로의 소리가 너무 좋아서 첼리스트의 꿈을 품게 됐다”고 말했다. 첼로 음색에 끌렸던 소년은 입문한 지 8개월도 되지 않아 2012년 음악교육신문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고 2014년 만 7세 최연소의 나이로 원주시립교향악단과 협연,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이번 음악제에서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한다. 차웅 지휘자가 이끄는 앙상블 더 브릿지의 협연자로 나선다. 한 군은 “차웅 지휘자 선생님과는 이번이 세 번째다. 훌륭하신 선생님들과 함께하게 돼 떨리기도 하면서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구와 수영을 좋아하지만 코로나19로 할 수 없다고 슬퍼할 때는 영락없는 소년 같았지만 꿈을 이야기할 때는 진지했다.

“음악을 통해 제 마음을 진심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첼리스트가 되고 싶다”는 한군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지치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실 것 같은데 이번 대관령겨울음악제와 함께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 멋진 첼로 연주로 만나뵙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강원일보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