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제목
1학기 사생멘토프로그램 성료
작성자
인재육성과
등록일
2012-06-04
조회수
2,308
내용
강원학사 사생들의 미래 비젼 확립을 위한 2012년도 1학기 멘토프로그램이 각 분야별 숙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5월 16일(수)에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사생 멘토프로그램은 경제난 가중으로 취업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실에서 사생들에게 취업을 위한 학습과 준비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멘토(숙우)와 멘티(사생)간의 자유로운 소통으로 최대한의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분야별 5명 내외의 사생들이 참여하여 격의없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번 멘토프로그램에는 경영지원, 변리사, 금융, 공기업, IT, 공학계열 등의 6개 분야에서 7명의 숙우가 멘토로 참여하였다. 참여한 숙우들은 대게 취업 3~5년차로 최근의 취업환경과 취업 노하우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전해줌은 물론 사생들의 바람직한 학사생활에 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한국은행에 근무하는 오강현(서울대 농경제학 졸) 숙우와 현대자동차에 근무하는 이원구(연세대 기계공학 졸) 숙우는 평소 과중한 업무로 일요일(5월 13일)에 참여하여 학사와 사생들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참여사생들은 인터넷이나 학교 선배들에게 들을 수 없는 생생한 정보에 이목을 집중했다. 특히 취업준비를 위한 목표설정과 스터디 방법, 정보 교류와 습득 등은 모든 분야에 공통으로 강조되었는데 이 밖에도 연봉, 승진, 사내연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문과 답변들이 오갔다.
포스코 에너지 인사팀에 근무하는 최우영(서강대 경영학 졸) 숙우는 자칫 명문대에 다니는 학생들이 “자만심에 빠져 확실한 목표없이 여러 곳에 취업 지원을 하여 한 군데 쯤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할 수 있다며 평소 목표설정과 꾸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재단에서는 사생들의 관심분야 등을 설문하여 수요조사를 완료하고 2학기부터는 더욱 다양한 분야의 멘토프로그램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래는 이번 멘토프로그램에 참여한 사생의 소감문이다.
4학년이 되어 취업을 준비하는 나는 누구보다 정보의 중요성을 실감하고있다. 물론 개인의 능력이 뛰어나다면 충분히 좋은 직장을 금방 구할 수 있겠지만, 그게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두렵고 초조한 마음을 가라앉혀 줄 "진짜 정보"가 필요했다.
과연 지금 내가 준비하고 있는 직무가 맞는 지, 이러한 방향으로 취직을 준비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하던 찰나에 학사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큰 위안이 되었다. 학교에서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2, 3학년 만을 대상으로 하고, 다수를 위한 강연식이었던 반면, 강원학사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소수의 인원이 선배를 만나는 방식이었기때문에 더욱 직접적인 질문을 스스럼 없이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선배님의 전공도, 학교도 다르지만 강원학사에 살았다는 사실만으로도 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고, 공식석상에서는 들을 수 없는 회사원이 들려주는 솔직한 정보였기에 더 도움이 된 것 같다. 학사에 있는 많은 프로그램들에 참여할 때마다 첫 느낌은 귀찮음이었던 적이 많다. 그러나 귀찮게 시작했던 프로그램도 마지막 느낌은 매번 재미있다 내지는 뿌듯하다 였고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도 나에게 좋은 경험이되었다. 결국 취직의 결과는 내 자신의 역량이 결정하겠지만, 강원학사의멘토링 프로그램이 오늘의 내가 조급해하지 않도록 다독여 주었다.(유리. 연세대 정치외교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