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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성취와 재회의 약속, 타임캡슐 매설
작성자
인재육성과
등록일
2012-05-30
조회수
2,308
내용

 

 

 

 이번 제38회 열음제에는 사생들의 소중한 꿈과 원대한 목표를 담은 타임캡슐을 매설하여 어느 해보다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번에 매설된 타임캡슐에는 전체 재사생 267명의 명단과 꿈과 희망을 담은 서한문과 사진 등이 담겨져 20년 후 열음제에서 개봉하게 된다.

타임캡슐은 현재의 문화유산 등을 보전하고 후세에 전달하기 위해 고안되어 1938년 뉴욕박람회에서 최초로 매설된 바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정도 600년 기념으로 1994년에 매설된 타임캡슐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문화유산의 보전 이외에 교육적인 목적으로 학생들의 꿈과 목표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각급 학교에서 타임캡슐을 매설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우리 강원학사에서는 사생들에게 소중한 재사시절의 추억을 길이
간직함은 물론 원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의지를 함양하기 위해 지난 3월에 타임캡슐 매설 행사를 기획하여, 사생들의 최대 축제인 열음제를 맞이하여 매설하게 된 것이다.

이를 위해 재단에서는 사생들에게 목표설정과 부단한 정진,그리고 미래에 도래할 “성취와 재회”의 기쁨을 나누는 터전으로 향후 20년간 매년 매설이 가능한 「타임캡슐공원」을 조성하였다.

자치회에서 지난 5월 1일부터 2주간 수집한 매설 수집품에는 전체 재사생 267명의 명단과 각자의 원대한 목표가 담긴 서한문은 물론 훗날 소중했던 재사시설을 돌이켜 볼 수 있는 사진, 부모님의 사랑이 담긴 편지, 학습계획표, 비망록 등이 담겨져 있다.

이문자 예맥의 힘 명예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소중한 꿈, 즉 미래에 대한 확고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위해 한걸음씩 정진하는 자세가 성공의 지름길”이라며 이번 행사의 가치와 의의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이제 졸업반인 이연진 사생은 소감문을 통해 그 동안 재사시절에 대한 추억을 회고하며 꿈을 갖게 해주고 의지를 불태워줄 수 있는 그런 선생님. 한 번쯤은 강원학사에서 불러 교양강좌를 수행하는 멋진 인생의 선생님이 되고자 하는 자신의 희망을 밝혔다.

한편 용환승 숙우회 사무총장은 “사생들에게 목표부여는 물론 훗날 강원학사에서 재회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이번 타임캡슐 매설식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