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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체육인재 진종오 ''3관왕'' 올림픽 보인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01-18
조회수
1,949
내용

`3관왕'' 진종오 올림픽 보인다

 

 제12회 아시아사격선수권
10m 공기권총 개인전
점수 합산 단체전도 1위
런던행 발걸음 가볍게 해

한국 권총의 간판스타 진종오(KT·강원사대부고 졸)가 제12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10m 공기권총에서 우승하며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진종오는 지난 15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102.6점을 쏴 본선 점수 587점과 합계 689.6점을 기록,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의 왕즈웨이가 결선 및 본선 합계 683.1(586+97.1)점으로 2위에 올랐고 일본의 에이스 마쓰다 토모유키는 682.7(584+98.7)점으로 3위가 됐다. 함께 출전한 목진문(대구백화점)은 680.9(581+99.9)점으로 5위를 했고 이대명(경기도청)은 676.3(578+98.3)점을 쏴 7위에 머물렀다.

진종오는 60발을 쏘는 본선 사격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 결선에 진출한 뒤 상위 8명이 10발씩을 쏘는 결선에서도 최고점을 쏴 2위 왕즈웨이를 6.5점 차로 여유 있게 제치며 금메달을 결정지었다.

진종오는 본선 점수를 합산해 겨루는 단체전에서도 이대명, 목진문과 함께 1,746점을 합작해 일본(1,735점), 베트남(1,734점)을 각각 2위와 3위로 밀어내고 금메달을 추가, 3관왕에 마침표를 찍었다.

첫날 치른 50m 권총 개인전에서도 1위를 차지했던 진종오는 이날 공기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가져가며 올림픽 2연패를 목표로 출전하는 런던행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출처: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