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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체육인재 이소라 세계무대 2관왕 아쉽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11-01
조회수
2,241
내용
이소라 세계무대 2관왕 아쉽다
이덕희배 춘천 국제주니어 테니스, 복식 우승·단식 준우승

 

   
‘한국의 샤라포바’ 이소라(원주여고 2년·사진)가 2011 이덕희배 춘천 국제주니어 테니스선수권대회 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장수정(경기 양명여고)과 함께 출전한 복식에서는 정상에 오르며 국내 최강자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소라는 지난 30일 춘천 국제테니스파크 테니스코트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 주니어부(만18세 미만) 여자 단식에서 이펙 소위루(터키)와 전남연(서울 중앙여고)을 각각 경기스코어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에서 샤리포바(우즈베키스탄)에게 경기스코어 1-2(6-2, 4-6, 5-7)로 역전패, 준우승에 만족했다.

이소라는 장수정과 짝을 이뤄 출전한 복식에서 최지희-전남연(서울 중앙여고)조를 2-1(6-1, 5-7, 10-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이소라-장수정조는 사라 토믹-조지아나 루릭(이상 호주)조와 김다빈(부산 구서여중)-김세현(서울중앙여고)조를 각각 2-0으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최근 폐막한 제92회 전국체전에서 테니스 여고부 단식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이소라는 이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 세계 테니스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소라는 “단식에서 실수만 줄였더라면 2관왕에 오를 수 있었는데 아깝게 져 너무 아쉽다”며 “다음 대회에서는 실책을 최소화 해 더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경식

 

<출처 :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