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진종오 대회신기록 우승 |
봉황기 전국사격, 10m 권총 개인전 689.1점 기록 |
 
 
 
  |   | |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진종오(KT·강원사대부고 졸·사진)가 제41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본선과 합계 모두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 지난 6월 제20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이어 올해 두번째 전국 정상에 올랐다.
진종오는 지난 27일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일반 10m 권총 개인전에 촐전해 본선에서 587점을 쏘며 종전 대회신기록(586점)을 갈아 치운데 이어 결선 102.1점을 보태 합계에서도 종전 기록(688.3점)을 경신한 689.1점으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라이벌인 김영옥(경북체육회)은 합계 681.6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또 진종오는 지난 26일 열린 남자일반 50m 권총 개인전에서도 본선에서 561점, 결선에서 97.2점을 쏘며 합계 658.2점으로 이대명(경기도청·662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28일 열린 남고부 10m 권총 개인전에서는 최수열(강원사대부고)이 정상에 등극하며 지난 6월 충무기전국사격대회에 이어 올시즌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최수열은 본선에서 581점을 쏘며 우승을 예감케 했고 결선에서도 96.7점을 쏴 합계 677.7점으로 이희수(대전대신고·673.9점)를 꺾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함께 출전한 허태우(정선고)는 합계 671점으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정선고는 남고부 10m 권총 단체전에서 허태우-김태우-박민근-박민국이 출전해 합계 1709점으로 경남관광고(1716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50m 권총 단체전에서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정선고는 여고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도 천이레-이원-강규정이 나서 1661점을 쏘며 예일여고(1707점)와 서울체고(1697점)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형곤 bio@kado.net
 
<출처 :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