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제목
체육인재 홍성찬 맹활약 주니어대표팀 세계제패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08-08
조회수
2,066
내용
홍성찬 맹활약 주니어대표팀 세계 제패
 
 
제2의 이형택으로 불리는 홍성찬(횡성 우천중)이 맹활약한 한국 주니어 남자테니스 대표팀이 세계주니어선수권을 제패했다.
백인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6일(현지시각) 체코 프로스테요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일본을 2대1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한국은 지난 5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일본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지만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의 우승은 처음이다. 이전 최고 성적은 7위였다.
한국은 이날 결승전 첫 번째 단식에서 홍성찬이 다카하스 유스케를 2대0(6-1, 6-4)으로 꺾어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야마사키 줌페이를 상대로 2단식에 나선 강구건(안동중)이 첫 세트를 6대1로 이겨 순조롭게 출발하는 듯했다.
하지만 2·3세트를 내리 내주며 1대2로 역전패했다. 위기 상황에서 홍성찬이 구세주로 나섰다. 홍성찬은 강구건과 조를 이뤄 다카하시-야마사키 조를 상대로 마지막 세 번째 복식 경기에 나섰다. 첫 세트를 6대3으로 따냈지만 타이브레이크 끝에 2세트를 내주며 세트스코어 1대1로 쫓겼다. 하지만 다시 리듬을 찾은 홍성찬-강구권 조가 차분하게 일본의 허점을 공략해 3세트를 6대4로 가져와 2대1 승리를 마무리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다빈(구서여중), 배도희(안양서여중), 심솔희(원주여중)가 출전한 여자팀은 최종 14위를 기록했다.
김상태기자 stkim@kwnews.co.kr
백인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6일(현지시각) 체코 프로스테요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일본을 2대1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한국은 지난 5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일본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지만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의 우승은 처음이다. 이전 최고 성적은 7위였다.
한국은 이날 결승전 첫 번째 단식에서 홍성찬이 다카하스 유스케를 2대0(6-1, 6-4)으로 꺾어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야마사키 줌페이를 상대로 2단식에 나선 강구건(안동중)이 첫 세트를 6대1로 이겨 순조롭게 출발하는 듯했다.
하지만 2·3세트를 내리 내주며 1대2로 역전패했다. 위기 상황에서 홍성찬이 구세주로 나섰다. 홍성찬은 강구건과 조를 이뤄 다카하시-야마사키 조를 상대로 마지막 세 번째 복식 경기에 나섰다. 첫 세트를 6대3으로 따냈지만 타이브레이크 끝에 2세트를 내주며 세트스코어 1대1로 쫓겼다. 하지만 다시 리듬을 찾은 홍성찬-강구권 조가 차분하게 일본의 허점을 공략해 3세트를 6대4로 가져와 2대1 승리를 마무리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다빈(구서여중), 배도희(안양서여중), 심솔희(원주여중)가 출전한 여자팀은 최종 14위를 기록했다.
김상태기자 stkim@kwnews.co.kr
 
<출처 :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