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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체육인재 진종오, 월드컵사격 50m 금메달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05-23
조회수
2,121
내용

월드컵사격- 진종오, 50m 권총 금메달

 

한국 권총의 간판 진종오(32·KT)가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50m 권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진종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포트베닝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50m 권총 경기에서 본선 및 결선 합계 670.0점(573+97.0)을 쏴 660.3점(566+94.3)을 기록한 우샤오(중국)을 멀찍이 2위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고질적인 어깨부상 치료와 재활을 위해 올해 국가대표에서 빠지고 연초 주요 대회에도 불참했던 진종오는 올 시즌 처음 참가한 국제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10m 공기권총 결선에 오르지 못하는 등 초반에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대회 마지막을 장식한 주종목 50m 권총에서는 본선에서부터 2위를 7점 차이로 앞선 1위가 되면서 일찌감치 메달을 예약했다.

진종오는 이어진 결선에서도 10발 중 처음 세 발을 10점대에 명중하는 등 집중력을 잃지 않고 꾸준히 점수 차를 벌렸고, 결선 진출자 8명 중 가장 높은 97.0점을 보태 10점 차이로 여유 있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는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오랜만에 출전한 월드컵에서 메달을 따 다시 자신감을 찾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