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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인재양성 요람 강원학사 봉사도 으뜸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0-09-06
조회수
2,605
내용

인재양성 요람 강원학사 봉사도 으뜸

귀가 도우미·어려운 이웃 자녀 과외 등 앞장

◇강원학사 봉사동아리 나누미 회원들.

 

강원인재 양성의 요람 강원학사 학사생들이 스스로 학사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하고, 봉사를 통해 나눔의 아름다움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학사 자치회(회장: 원희권·연세대2학년)가 운영하는 `귀사 도우미 프로그램''은 귀가하는 여학생들을 안전하게 학사로 안내하는 제도. 버스 하차 지점에서 학사까지 약 200m의 골목이 다소 어둡고 불안하다는 판단에 따라 조편성을 통해 버스정류장부터 학사까지 함께 귀사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니 경광등, 명찰 등을 준비한 남녀 학사생 각 조가 밤 9시30분부터 그 다음날 0시30분까지 각 1시간30분씩 버스 하차 지점에 대기했다가 학사로 함께 돌아오고 있다.

김진섭 강원인재육성재단 사무처장은 “지난 4월부터 자치회 스스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며 “이에 따라 재단에서도 정문 앞 골목 입구에 방범초소를 설치하고, 여학생 132명 전원에게는 호루라기를 지급하는 등 안전한 귀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사생 동아리 `나누미(대표:용승희·이화여대3년)''가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나누미는 `사랑, 희망, 배움을 나눈다''는 취지로 학사생 14명이 결성한 동아리. 나누미는 공부하기도 바쁜 시간을 쪼개 인근 성당과 연계한 공부방을 개설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의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국·영·수 등을 가르치고 있다. 매년 실시해 온 도내지역 방문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난달 20일에는 20여명의 학사생들이 도내 춘천시립복지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파악한 강원인재육성재단은 봉사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출처 :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