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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인재가 강원도의 성장동력
작성자
인재육성과
등록일
2009-02-13
조회수
3,332
내용
◇미래인재 인증서 및 지원금 수여식이 12일 춘천 베어스관광호텔에서 김진선 지사, 최재규 도의장, 한장수 교육감, 이희종 강원일보 사장 및 2008년 미래인재 선발자 및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승선기자
강원도 미래인재 육성사업이 각계 각층의 지원으로 기금이 102억을 육박하는 등 미래인재의 ‘산실’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이 2002년 태풍 루사 피해주민들을 위해 기탁한 20억원이 미래인재 지원기금으로 전환되는 등 지원 규모가 매년 커지고 있다.

강원인재육성재단(이사장:김진선지사)은 12일 춘천 베어스관광호텔에서 ‘미래인재 인증서 및 지원금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난해 12월 미래인재로 선발된 18명을 비롯해 총 47명에게 1억1,920만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특히 올해에는 기금 규모가 각각 20억원, 10억원인 ‘미래인재 김준기지원금’과 ‘미래인재 농협지원금’이 별도의 명칭으로 총 30명에게 전달됐다.

김준기지원금은 김준기 회장이 태풍루사 이재민 자녀들을 위해 2002년 도에 기탁한 20억원에서 마련됐으며 지난해까지는 이재민 자녀들에게 ‘김준기 특별장학금’으로 전달됐다.

농협 강원지역본부는 2007년 10억원의 미래인재육성기금을 강원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도는 당초 2010년으로 목표했던 미래인재육성기급 100억원 확보가 지난해 달성됨에 따라 올해 부터는 10억원 이상 기탁한 개인 및 단체의 이름을 딴 지원금을 별도로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한은행(강원지역본부장:반종영)과 한국투자증권(춘천지점장:김성규)이 각각 1억원과 1,500만원의 기금을 각각 기탁했다.

이에 따라 미래인재육성기금 총액은 101억9,500만원, 2004년부터 올해까지의 지원된 금액은 5억3,920만원이 됐다.

미래인재 선발은 2004년 9명이 처음 선발돼 현재 59명으로 늘었다.

미래인재 중에는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사격) 사재혁(역도), 은메달리스트인 윤진희(역도) 등 체육분야 인재를 비롯해 인문사회 자연과학 문화예술 기능기술 등의 분야에서 선발하고 있다.

김진선 지사는 축사를 통해 “한 사람의 인재가 나라와 지역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

도출신 대표기업인인 김준기 회장 등 각계 각층의 지원으로 강원도 인재육성을 위한 토대가 강화됐다”며 “이같은 토대에 의해 강원도가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 지사, 최재규 도의장, 한장수 교육감, 이희종 강원일보사장 등 도단위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김기덕 동부그룹 감사, 원제윤 문병용 등 재단이사, 미래인재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규호기자 hokuy1@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