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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체육미래 4명 역도 ‘태극마크’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01-06
조회수
3,305
내용

“강원도의 힘 번쩍 들어올리겠다

 

역도 국가대표에 도출신 올림픽스타 장미란·사재혁·윤진희 확정
원정식·김보라·김혜미 유망주 포함… 전상균도 발탁
새 대표팀 내일부터 태릉선수촌서 올해 첫 훈련 계획


도출신 올림픽스타 장미란 사재혁 윤진희 등이 포함된 역도 국가대표 30명이 최종 확정됐다.

대한역도연맹은 여자 최중량급 장미란(25·고양시청)을 비롯한 여자 13명과 남자 77㎏급 사재혁(23·강원도청)이 포함된 남자 17명 등 남녀 국가대표 30명을 연맹 상임이사회를 거쳐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 대비한 훈련을 갖게 된다.

한국체대에 입학하는 원정식(원주고 3년)을 비롯해 원주시청에 입단한 김보라 김혜미(이상 원주여고 3년) 등 도내 역도 유망주 3명도 포함됐다.

베이징올림픽에서 사재혁과 선의의 메달 경쟁을 벌였던 김광훈(양구군청)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연맹은 2008 베이징올림픽 대표팀이 지난해 12월 31일 계약이 종료되면서 내년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대표팀 인원 수를 2배로 늘려 선수단, 코치진을 새로 구성했다.

이형근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에는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했던 홍천출신 최중량급(+105kg) 전상균(27·한국조폐공사)도 포함됐다.

전상균은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인상에서 탈락해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었지만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선 역도 국가대표선수출신인 9살 연상 아내 오숙경씨에게 반드시 금메달을 선물하겠다는 각오다.

베이징올림픽에서 아쉽게 실격한 남자 역도 69㎏급의 이배영(30·아산시청)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오승우 감독에 이어 새로 지휘봉을 잡은 김기웅 감독의 여자대표팀에는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53㎏급 윤진희(22·한국체대 4년) 등이 포함됐다.

새 역도 대표팀은 7일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올해 첫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기동 강원도청 역도감독은 “사재혁 등 도출신 선수들이 또 다시 강원도의 힘을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며 “내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앞서 올해 11월 고양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사재혁 윤진희 장미란 선수 모두가 금메달을 따서 강원인에게 큰 즐거움을 선물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