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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미래의 빛 강원인재>(10)결산 체계적 ‘인적 네트워크 구축’ 절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8-10-07
조회수
3,149
내용

<미래의 빛 강원인재>(10)결산체계적 ‘인적 네트워크 구축’ 절실

 

강원인재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원일보사가 도내 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한 기획취재 ‘미래의 빛 강원인재’를 통해 만난 도 및 도 출신 인사들은 지난 베이징올림픽에서 확인된 도 출신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을 도내 인재 양성의 기폭제로 활용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외쳤다.

김진선 지사 “체계적 지원시스템 통한 인재 육성 계획”

한장수 교육감 “도·시·군 협력해 물심양면 지원해야”

도 출신 자긍심 유도 … 도내 대학 재학생도 관심가져야


강원도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강원사람키우기에 이어 3대 분야 7대 추진전략 마련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미래핵심인재 선발과 지원, 지역산업 선도 마이스터 육성, 혁신리더 육성을 위한 맞춤형 인재육성 등을 시작으로 2030 젊은인재그룹과 숙우회 도민회 등 출향인사를 중심으로 하는 인적 네트워크 구성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진선 지사는 “미래인재처럼 자기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나기 위해 많은 인내가 요구되는 것처럼 인재육성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며 “일회성이 아닌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 지역을 이끌 리더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한장수 교육감도 “지역 인재육성 성공을 위해 도교육청과 함께 도 및 시·군이 협력해야 한다”며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해 지금보다 더 발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타 시·도에 진출한 지역 인재들을 하나로 묶는 것에 대한 움직임도 구체화되고 있다.

황영철 국회의원은 “도 출신 인재의 역량을 하나로 묶는 것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도민들이 공감하고 있다”며 “그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최종찬 도민회장은 “도민회를 중심으로 강원인맥을 찾는 작업을 시작했다”며 “자랑스런 강원인 선배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자긍심을 심어주도록 하겠다”고 했다.

홍태식 숙우회장은 “도 출신 인맥들이 적극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자주 교류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고향을 위해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1974년부터 강원학사 학생중 우수학생에게 지급하던 장학금이 IMF 이후 재원 부족 등을 이유로 1997년 중단된 뒤 되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은 인재 양성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낮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

수도권 진출 인재에만 관심을 두지말고 상대적으로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영선 한림대총장은 “교육을 통해 도 출신이라는 것에 자긍심을 불어넣어 줘야 한다”며 “도 출신 인재가 없다고 하는데 관심을 갖고 발굴하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