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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재’ 올림픽서 빛났다
 
베이징 올림픽의 낭보가 국민들에게 큰 힘과 위안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의 힘’을 보여준 사격의 진종오, 역도의 사재혁 선수가 도와 강원인재육성재단이 후원하는 ‘미래인재’ 출신이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강원인재육성재단은 21세기 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인재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4년 도의 출연으로 출범한 이후 자연과학, 인문사회, 문화예술, 체육, 기능기술 등 5개 분야의 미래인재들을 선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선발된 인원은 모두 41명으로, 이들에게는 연간 최고 1500만원까지 지원되고 있다.
미래인재 분야의 특성상 체육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미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박재명 선수가 육상 종목에서 유일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진종오, 사재혁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 강원 미래인재들의 역량을 세계에 떨쳤다.
이와 함께 전국 최강을 자랑하는 역도 종목의 김보라(원주여고 3학년), 안소영(원주여고 1학년) 선수 등이 2012 런던 올림픽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있다.
재단의 지원으로 올 여름 독일 전지훈련을 다녀온 스키 종목의 박제언(도암중 3학년) 선수는 동계올림픽 기대주로 성장하고 있고, 골프의 노승열(경기고 2), 승마의 김석(경기고 1) 선수도 세계무대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지난 1월 18일 춘천 세종호텔에 열린 베이징올림픽 선전 기원 및 미래인재인증서 수여식에 참가했던 진종오 선수는 “강원 미래인재로서 자긍심을 갖고 부단한 노력과 필승의 각오로 훈련과 경기에 임해 국가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