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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김준기 특별장학금, 유종의 미
작성자
인재육성과
등록일
2008-04-21
조회수
3,736
내용
2002년 태풍 루사 피해 이재민 자녀 위해 20억 기탁

강원인재육성재단(이사장:김진선지사)은 18일 오후2시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김준기 특별장학금 운영위원회’를 열고 마지막 장학생 선발을 마쳤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최흥집 도기획관리실장을 비롯해 김기덕 동부건설감사, 권은석 도교육청교육국장, 최동용 도자치행정국장, 육정희 도보건복지여성국장, 김진국 강원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 등 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218명의 도내 이재민 자녀에게 1억682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데 이어 올해 186명의 학생에게 1억1,1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김준기 특별장학금’은 2002년 김준기 동부그룹회장이 대형태풍 ‘루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자녀를 돕기 위해 도에 기탁한 20억원으로 조성됐다.

이후 강원인재육성재단으로 이관돼 2004년부터 기금운용 수익금으로 이재민 자녀들에게 대학등록금을 지원해왔다.

올해까지 모두 1,195명의 이재민 자녀에게 2억1,842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준기 특별장학금’은 당시 중·고생이었던 이재민 자녀들이 모두 대학에 진학하면서 올해를 마지막으로 지급이 중단된다.

기금 20억원은 미래인재육성기금으로 편입돼 도 성장동력인 미래인재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원선영기자haru@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