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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미래인재 우예주 평양 무대 선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8-03-14
조회수
4,013
내용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춘천)양 평양 무대에 선다
내달 7일 방문… 평양오케스트라와 5차례 협연

 
▲ 오는 4월 평양에서 연주회를 가질 우예주(사진 왼쪽) 양이 13일 장재영 도청소년수련관장으로부터 도청소년수련관 명예홍보대사 위촉패를 받고 있다.
춘천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양이 오는 4월 솔리스트 연주자로 평양 무대에 선다.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륵챔버오케스트라(지휘자 이준무) 평양 초청공연무대에서 함께 펼쳐질 이번 연주회는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평양 공연에 이어, 분단도인 강원도 출신 연주자로서의 무대로 의미가 크다.

13일 춘천을 찾은 우양은 “4월 7일에 북한에 들어가 19일까지 평양에 머물면서 평양오케스트라와 5차례 정도 협연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서 우예주양은 북한 최고의 바이올린 연주자 겸 작곡가인 고(故) 백고산씨의 곡 등을 협연하게 된다.

우예주양은 “평양 무대에 서게 돼 기쁘다”며 “북한 청중들의 반응이 어떨지 몹시 궁금하다. 이런 저런 복잡한 생각은 가지지 않고, 지금까지 했던 연주회처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예주양은 평양 공연에 이어 제주도, 김유정100주년 기념사업 등에서 연주회를 펼친다.

우양은 파가니니의 ‘무반주 바이올린 기상곡. 작품 1’ (전 24곡)을 영산아트홀에서 세계 최연소로 연주하면서부터 클래식계의 ‘신동’으로 떠올랐으며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2004년 EMI 레이블로 데뷔 음반을 냈으며 불가리아에서의 실황연주를 묵사운드 레이블로 출반했다.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로부터 ‘국제신인상’(2002)을 받았으며, 강원도 미래인재로 선정돼,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우양은 13일 오후 도청소년수련관에서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