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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음악미래인재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 국내 무대 선다
작성자
인재육성과
등록일
2007-10-04
조회수
4,048
내용

 

 

 -세계한인주간 `코리언 페스티벌'에 초청 받아
 -5, 6일 서울 대학로서 KBS국악관현악단 협연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춘천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20)씨가 국내 무대에 선다.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세계 한인의 날(10월5일)을 맞아 4일부터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세계한인주간 `코리언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공연을 위해 내한했다.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서울 대학로 특설무대에서 펼치는 `코리언 페스티벌' 한인예술한마당(국악과 클래식, 하우스 음악 분야)에서 우씨는 5, 6일 이틀간 KBS국악관현악단과 협연한다.

 행사 주최측이 동·서양의 조화를 위해 현대예술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에서 촉망받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씨와 KBS국악관현악단의 협연 무대를 마련한 것. 우씨는 이날 무대에서 림스키의 `콘서트 판타지'와 마사네스의 `타이스 메디테이션'을 연주한다.

 연주활동으로 뉴욕 맨해튼음대를 휴학중인 우씨는 9살 때 홀로 미국 유학에 나섰으며, 2004년 6월 16세에 뉴욕 카네기홀에서 소수의 음악가만 연주할 수 있다는 파가니니의 무반주 바이올린 기상곡 24곡 전곡을 연주해 계게의 주목을 받았다. 우씨는 이 연주회의 호평으로 그 해 뉴욕 유엔본부회의장에서 연주회를 가진 바 있고, 한국예술평론가협회로부터 국제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계 각국의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동포 아티스트들이 서울에 모여 각자의 특기를 보여주는 `코리안 페스티벌'에는 유럽콘서트홀연맹이 수여하는 라이징 스타에 뽑혀 뉴욕 카네기홀 등 세계 각지의 극장에서 리사이틀을 여는 등 유럽의 새로운 별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계(입양) 기타리스트 드니성호, 아카펠라 가스펠 시 음악을 접목해 연주하는 여성 포크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재일동포 3세 노가요(盧佳世), 중국 록음악의 대부로 불리는 조선족 가수 최건 등이 초청됐다. 또 KBS 백남준특별전시관(6, 7일)에서는 한인 디지털 퍼포먼스가 마련된다.

 지난달 말 귀국해 부모님이 살고 있는 춘천집에 머물러 온 우씨는 “해외에서 활동하는 훌륭한 클래식 연주자들이 많은데 초청받아 기쁘다”며 “이번 공연을 마치고 곧바로 뉴욕으로 들어가 다음달 27일 홍콩 시티홀에서 열리는 독주회를 준비한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