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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강원미래인재 장미란, 가볍게 3관왕
작성자
인재육성과
등록일
2007-06-27
조회수
4,405
내용
원주출신 한국 여자 역도의 간판 장미란(24)이 2007 코리아컵 왕중왕 역도대회에서 가볍게 3관왕에 올랐다. 장미란은 2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 일반부 최중량급(75kg)에서 인상 135kg 용상 173kg 합계 308kg을 들어 올려 우승을 차지했다.
 자신이 지난 해 5월 세웠던 합계 세계신기록 318kg보다는 10kg 낮은 기록이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뒤 올해 처음으로 나서는 실전인 데다 9월15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릴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연습 삼아 몸을 푼 결과다.
 장미란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대 라이벌이자 지난 해 아시안게임 1위 무솽솽(23,중국)과 맞대결을 염두에 두고 전력을 쏟아 붓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장미란은 인상 1차 시기를 125kg으로 가볍게 성공, 2,3차 시기에서도 130kg, 135kg을 번쩍 들었다. 용상에서도 1차 시기에서 173kg을 성공해 3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여자부 63kg급에서는 김수경(22.제주도청)이 인상에서 한국 신기록을 두 차례 수립하며 정상에 올랐다.
 김수경은 인상 2차 시기에서 98kg, 3차 시기에서 100kg을 들어 자신이 2004년 4월에 세운 종전 기록(97kg)을 잇따라 갈아 치웠다.
 또 용상 1차 시기에서 125㎏을 성공해 합계 225㎏으로 한국 신기록과 타이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