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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사설]경쟁력 높일 `미래 인재 육성'
작성자
인재육성과
등록일
2007-02-07
조회수
4,475
내용
미래 인재 육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인재가 경쟁력이자 성장력의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기업이 핵심 인재를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가는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 남느냐 죽느냐와 직결된다. 따라서 인재를 어떻게 확보하고 육성할 것인가는 경영진들의 최대 관심사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천재급 인재를 확보하라. 창조적인 천재 한 명이 수십만 명을 먹여 살린다”고 인재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기업과 마찬가지로 지자체들도 인재 발굴에 나서고 있다. 이들이 지역 발전을 견인하게 될 것으로 믿고 뒷받침하고 있다. 강원도 역시 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해 지난 2004년부터 각 분야 인재 26명을 발굴했다. 오는 2009년까지 매년 10~20명씩 선발해 2010년부터는 연인원 1,000명 규모의 미래인재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인재육성기금은 민간지원금과 도비 등 61억원이 조성됐으나 도비가 36억5,000만원으로 60%나 된다. 또 동부그룹 출연금이 20억원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해 도내 기업체나 일반인들의 참여는 10% 정도에 불과하다. 이대로라면 오는 2010년까지 100억원 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발전 역시 지역 사람을 키우는데 달려 있음을 깨닫는다면 미래 인재 육성 프로젝트에 인색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강원도 미래 인재 육성 사업에서 지금과 같은 발굴과 관리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다.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물들을 미래 인재로 선발해 성과급 성격의 지원금을 주기보다는 꿈나무를 찾는데 주력해야 한다. 애지중지 정성을 다했는데 훌쩍 떠나가버린다면 실패다. 선발 및 관리 과정에서 실력과 함께 애향심과 강원인의 자긍심이 가득한 인성도 갖추도록 해 참다운 미래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 -강원일보 사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