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제목
2006 미래인재 선발관련 기사
작성자
인재육성과
등록일
2006-09-18
조회수
4,874
내용
“강원도의 힘은 人才입니다”
[조선일보 이혁재기자]
여러 모로 척박한 강원도의 힘은 인재라는 인식에서, 미래 강원도와 대한민국을 이끌 9명의 인재가 선발됐다. 이들은 1년에 1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으며 자신의 능력 계발에 매진하게 된다. 중학생에서 대학원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이들은 해당분야에서 최고의 씨앗으로 인정받는 인재들이다.
5개분야 9명의 ‘미래 인재’는 강원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진선 도지사)의 16일 이사회에서 선발됐다. 9명은 지원 기준에 따라 개인당 최고 연 1000만원이 지원된다.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매년 평가를 거쳐 일정기간 지원을 받게 된다. 강원인재육성재단은 강원도의 출연금과 도민 후원금을 기금으로 하여 자연과학, 인문사회, 문화예술, 체육, 기능기술 등 5개 분야에서 추천된 강원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미래인재’를 선발해 키우고 있다.
◆희망을 주는 얼굴들
▲윤종민(15·자연과학·강릉·동명중 3년)
지난해 대한수학회 주최 제19회 한국수학올림피아드 1차 전국 은상, 2차 전국 동상을 차지했고, 올해에는 제20회 한국수학올림피아드 1차 전국 금상을 거머쥐었다. 수학분야의 능력이 탁월해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선정 이유.
▲이용수(16·자연과학·춘천·강원과학고 1년)
자연과학의 금달걀. 지난해 제17회 강원도 중학생 수학·과학 경시대회 과학 금상과, 대한화학올림피아드대회 중학생부 은상을 차지했다. 화학동아리에서 활동하는 등 화학이 생활화 돼 있다.
▲최석현(31·인문사회·강릉·옥스퍼드 대학원)
2000년 강원도 청소년희망기금 우수 장학생, 2001년 재단법인 금강장학회 장학생 선정 등 장학생이 ‘전공’이다. 올해 유네스코와 세계사회과학협회가 주최하는 세계사회과학 컨퍼런스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다.
▲김솔지(19·문화예술·강릉·한예종연희과1년)
강원도 고전(古典)의 재목으로 꼽힌다. 2003~2004년 전국청소년 풍물겨루기 한마당과, 전국청소년풍물경연대회에서 잇따라 장원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도 강원도 중·고 종합 실기대회 1위, 세계 사물놀이 겨루기 대회 고등부 1위가 그의 것이었다. 실기 능력은 이미 검증됐으며, 강원 민속음악의 이론적 기초를 이룰 인재로 기대받고 있다.
▲최소영(18·문화예술·원주·강원예고3년)
지난해 전국 현대무용 경연대회 고등부 저학년(여자) 은상, 올해 전국무용경연대회 현대무용부문 최우수상, 한성대 주최 제9회 전국 중·고 무용경연대회 금상 등 전국무대를 휩쓸고 있다.
▲박제언(13·체육·평창·도암중 1년)
지난해 전국동계체전 크로스컨트리 종목 3관왕, 제20회 전국학생종별 크로스컨트리 2관왕을 차지했다.
올해도 전국동계체전 크로스컨트리 종목 3관왕을 거머쥐며 전국동계체전 최우수 선수가 됐다. 평창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경우 고향을 빛낼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노승열(15·체육·고성·고성중3년)
허정구배 제52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1위 (최연소), 제25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골프선수권대회 1위, 국가대표 선발(최연소). 미래의 타이거우즈이며, 세계적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정성건(18·원주·원주공고건축과 3년)
강원도 지방기능경기대회 석고장식 금상,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주최 제40회 전국기능대회 석고장식 은상 수상. 장인정신으로 열악한 조건을 이겨냈다.
▲이대석(18·기술기능·삼척·삼척공고 전자계열3년)
강원도 지방기능경기대회 컴퓨터정보통신 금상,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주최 제40회 전국기능대회 컴퓨터정보통신 은상. 컴퓨터한국을 이끌 강원의 인재다.
(이혁재기자 [블로그 바로가기 elvi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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