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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체육인재 진종오 베이징 올림픽 첫 금 기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8-06-19
조회수
3,876
내용
 

체육인재 사격 진종오 10m 권총 출전 첫 금메달 기대

 
▲ 베이징 올림픽 첫 금메달 소식을 전해 줄 것으로 기대 되고 있는 강원전사 진종오 선수.
“아테네의 은메달 한을 베이징에서 푼다.”

2008년 8월8일 베이징 올림픽 개막까지 딱 50일 남았다.

대회 첫 금메달 낭보를 전하게 될 주인공이 누가 될지에 온 국민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 베이징 올림픽 필승을 다짐하고 있는 진종오 선수

단연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KT·강원사대부고 졸)에 거는 기대가 크다.사격 경기는 베이징 올림픽 개막일날 경기가 펼쳐져 가장 먼저 금메달 소식을 전할 수 있는 종목이다.

진종오는 2004년 아네테 올림픽에서 아쉬운 은메달을 획득, 온 국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당시 50m 권총에 출전한 진종오는 본선을 1위로 통과 8명이 펼치는 결선에서 6발째까지 선두를 달렸다.운명의 7번째 격발. 격발 타이밍을 놓친 진종오는 6.9점을 쏘아 결선합계 661.5점으로 아쉽게 러시아의 미하일 네스투르예프에 1.8점 뒤지면서 금메달을 눈앞에서 놓쳤다.

아쉬움도 컸고 상심도 많았던 2004년 올림픽이였다.

진종오는 이번 올림픽에는 50m가 아닌 10m 권총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4년이 지난 지금 진종오는 그동안 결혼 등 경기 외적인 부분도 많이 안정돼 있어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빛총성’을 광활한 중국 대륙에 울릴 태세다.

진종오 현재 영국 영국 버밍엄에 있는 엘리(Eley) 실탄사격 공장에서 올림픽에서 사용할 실탄을 직접 구하고 있다.

그 만큼 이번 베이징 올림픽을 대하는 진종오의 각오는 남다르다.

잠에서 깨지 않은 목소리를 통해 진종오의 피곤한 몸으로 기자에게 “오는 23일 귀국한다, 준비를 잘하고 있다”는 말에서 자신감과 함께 신중함이 느껴졌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여갑순, 이은철 이후 사격에서 끊긴 금맥을 강원전사 진종오가 다시 캘 수 있도록 도민들의 응원의 박수가 그 어느때보다 절실 할 때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