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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김보라 2008 강원체육 우수선수 영예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8-12-03
조회수
3,264
내용

원주여고 김보라(역도)가 2008 강원체육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 체육회(회장 김진선 지사)는 2일 강원체육발전에 기여한 ‘2008 강원체육상’ 7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도체육회는 이날 올 전국체전에서 강원도 종합 7위 위업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원통고 검도부와 역도 김보라를 2008년 강원체육상 우수선수 단체와 개인부문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안창순 도체육회 법제·상벌위원회 부위원장은 “올 한해 전국체전 종합순위 7위와 올림픽에서 강원전사들의 선전 등 강원체육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 면서 “모두에게 상을 주고 싶지만 엄격하고 공정하게 심사해 그래도 조금 더 강원체육을 빛낸 선수와 지도자들을 선정한 만큼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 차원에서 박수를 쳐주기 바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9일 도 체육회관에서 열리는 ‘강원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갖는다.

명실상부 전국 최강 고교역사

강원 여자역도 간판 김보라(17)가 2008 강원체육상 우수선수 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치악중 2년때 바벨을 잡기 시작한 김보라는 그 해 전국소년체전에서 금 2·은 1개를 획득하며 스타로서의 서막을 예고했고, 1년 후 전국소년체전 3관왕을 시작으로 고교 재학시절 내내 전국체전 3년 연속 3관왕 등극이란 위업을 달성하며 강원 여자역도를 이끌었다.고교 1년 때 입학과 동시에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감격을 누렸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슬럼프와 시련을 겪었다.그러나 소속팀 지도자(박미정 코치)의 끈질긴 설득에 다시 훈련에 전념, 전국체전을 통해 재기에 성공했고 현재 중량급 여자 간판선수로 자리매김했다.원주시청으로 진로를 택한 김보라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메달 획득이 가능한 차세대 기대주다. 김보라는 타시·도의 좋은 스카우트 조건을 뿌리치고 고향을 택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