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베이징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30.KT)가 국제사격연맹이 선정한 2008년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국제사격연맹(ISSF)은 최근 국제사격기자협회(AIPS) 투표를 통해 2008년 한해를 빛낸 남자 선수로 진종오를 선정했다고 대한사격연맹이 3일 밝혔다.
기자단 투표에서 진종오는 74점을 얻어 미국의 매튜 에몬스(42점)와 빈센트 핸콕(39점)을 여유있게 제쳤다.
매튜 에몬스의 부인이자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체코의 카테리나 에몬스는 여자부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