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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미래인재 김석,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6관왕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05-19
조회수
3,061
내용
지난해 전국체전 종합우승을 일궜던 강원승마가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마저 휩쓸며 올 시즌 선전을 예고했다.
강원선수단 가운데 도출신 김석(경기고)은 17일 광주 염주승마장에서 열린 제26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마지막날 금메달 4개를 거머쥐며 6관왕에 올랐다.
김석은 용마장애물 B 클래스 B에 ‘에이스길기크’를 타고 출전, 63.23%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표준장애물 A클래스에서는 ‘콘다토’ ‘헌터스피리어트’ ‘대박’으로 경기에 임해 금·은·동메달을 모두 쓸어담으며 전날 금메달 두개와 함께 4관왕을 질주했다.
김석은 천마 장애물 B클래스 B와 B클래스 A에서도 연이어 정상에 오르며 6관왕 대기록을 달성했다.
강릉농공고 김신수도 ‘퍼스트미로’를 타고 출전, 준마장애물 D클래스 A에서 우승, 전국대회 첫 출전에서 금메달을 따는 기쁨을 맛봤다.
강원도립대 임종관도 자신의 말 ‘발로’를 타고 출격, 천마 장애물 B클래스 A 대학부 정상에 등극, 전국체전 금메달을 향해 순항했다.
도승마협회 허준성(KRA승마단)과 손봉각은 표준장애물 A클래스와 장애물 S-2클래스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로 입상했다.
김남태 도승마협회 전무이사는 “열악한 상황에도 선수들 모두 열심히 경기에 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