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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유신, 폴란드 '포즈난 음악의 봄' 음악제 초청
작성자
인재육성팀
등록일
2025-04-25
조회수
7
내용
한국의 젊은 작곡가 김유신(2009년 선발)이 동유럽 현대음악의 심장부인
폴란드에서 잇따라 초청을 받아 신작을 발표한다.
제54회 포즈난 음악의 봄 국제음악제(Poznan Musical Spring)와
바르샤바 국제도서전(Warsaw International Book Fair)의 공식 프로그램에 초청돼
한국 현대음악의 예술성과 창의성을 유럽 무대에서 선보인다.
1961년 창설된 포즈난 음악의 봄은 폴란드 현대음악을 대표하는 국제 음악제로,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헨리크 구레츠키 같은 거장들이 거쳐 간 유서 깊은 축제다.
이 무대에서 한국 작곡가의 작품이 공식 초청된 것은 진은숙 이후 처음이다.
김유신은 오는 4월 26일, 포즈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오케스트라 신작을 초연한다.
그는 전통적 음향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섬세한 음악 세계를 펼칠 예정이며,
포즈난 필하모닉의 깊이 있는 연주와 어우러져 현지 관객과 만난다.
[출처: 전자신문, 소성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