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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재소식

제목
미래인재 한재민(첼로)_ 제네바 국제 콩쿠르 3위
작성자
미래인재담당
등록일
2021-12-08
조회수
136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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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부문 한국인 입상은 1971년 정명화 우승 이후 50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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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한재민(15)이 2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폐막한 제75회 제네바 국제 음악콩쿠르 첼로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29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한재민은 제네바 빅토리아홀에서 열린 결선 무대에서 스위스 로망드 관현악단(지휘 게오르그 프리치)과 함께 엘가 첼로 협주곡 e단조를 연주해 3위와 함께 로즈마리 위게닌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콩쿠르 첼로 부문에 한국인이 입상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1971년 정명화가 우승한 이래 50년 만이다.

한재민은 상금 8000스위스프랑(약 1018만원)을 받으며, 부상으로 2년간 해외 콘서트 투어와 제네바 프로무지카사와 2년간의 매니지맨트 계약 체결 기회를 갖는다.

이번 대회 본선에는 18개국 36명의 연주자가 올랐으며, 총 3차에 걸친 경연을 통해 한재민을 포함한 3명의 결선 진출자가 가려졌다. 첼로 부문 1위는 일본의 우에노 마치아키(26), 2위는 캐나다의 브라이언 챙(24)이 차지했다.

제네바 콩쿠르는 재능 있는 젊은 음악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1939년 창설됐다. 피아노, 플루트, 클라리넷, 첼로, 비올라, 현악 사중주, 성악, 타악기 부문은 매년 번갈아, 작곡 부문은 2년마다 개최된다. 만 29세 이하 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한재민은 이번 대회 최연소 본선 진출자였다.


5세 때 첼로를 시작한 한재민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정명화와 이강호를 사사했고, 올해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조기 입학해 이강호의 가르침을 받고 있다. 한재민은 국내외 콩쿠르에서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첼로를 시작한 지 3년만인 8세 때 원주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며 데뷔 무대를 가졌고, 이화경향콩쿠르 등 국내 주요 콩쿠르의 우승을 휩쓸었다. 이후 2017년 헝가리 다비드 포퍼 국제 첼로 콩쿠르 1위, 2019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돗자우어 국제 첼로 콩쿠르 1위, 지난 5월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역대 최연소 1위를 수상했다.


원문보기:
https://www.khan.co.kr/culture/culture-general/article/202110291327001#csidx773c5207af61de486a509cbd2f9798b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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