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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쌍둥이’ 김민지·민선 국제무대 맹활약
작성자
미래인재담당
등록일
2023-03-08
조회수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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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하를렘에서 열린 ‘2023 네덜란드 주니어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벌였다. 세트 스코어 1대1로 맞선 3세트 9대11에서 동생 김민선이 허벅지 부상으로 기권하며 언니 김민지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 자매는 함께 조를 이뤄 나선 여자복식에서는 동메달을 합작했다. 지난해 각종 국제대회에서 여자복식 금메달을 수차례 목에 걸었던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도 64강부터 8강전까지 무실세트 승리를 거두며 순항했지만 준결승에서 일본의 히라모토 리리나-기요세 리코에게 1대2(23-21 17-21 14-21)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김 자매가 소속된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두 개씩 수확했다. 박범수(당진정보고)-연서연(화순고)이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주이쥔-황커신을 2대0(21-15 21-17)으로 꺾고 우승했고, 여자복식에서 박슬(영덕고)-연서연(화순고)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복식 조현우(서울체고)-이종민(광명북고)도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 자매는 올해 첫 국제대회에서 메달 3개를 합작하며 올해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권순찬기자 sckwon@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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